어떻게 기르나?

채소심기2

양평농업 2007. 3. 21. 17:37

농초보자의 각종야채와 작물 재배방법 ※


1. 가지

1). 밭 만들기

어느 정도 습기가 있는 땅을 골라 평이랑으로 만든다.  


2). 재배

가지는 잎도 크고 가지도 무성하게 번지므로 그냥 두었다가는 열매가 부실하다.

가지는 줄기 3개를 키울 생각을 하고 그 외의 곁가지는 제거한다. 또한 꽃이 맺힌 밑의

잎사귀들은 다 따준다. 심는 간격은 토마토와 동일하다.


3). 수확

수시로 수확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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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감자


1). 밭 만들기

보통 평이랑으로 밭을 만든다.


2). 재배

감자는 구근인 감자 자체를 종자로 삼는다.

씨눈이 많은 감자를 선택하고, 고랭지에서 생산한 씨감자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

두둑을 만들어 20-25cm 간격으로 씨감자를 심고, 10cm정도 두께로 덮는다. 씨감자를 심고

보름정도가 되면 잎이 4-5장정도 나온다.

이때 충실한 싹 1-2개만 남기고 잘라 버린다. 순치기를 하고 싹이 한 뼘 정도가 되었을 때 1차

북주기를 3cm정도하고, 감자 꽃봉오리가 맺히기 시작하면 2차 북주기를 한다. 한번에 너무

많은 흙을 돋우면 땅의 온도가 상승하여 결실이 나빠지므로 5cm정도만 한다. 감자 꽃봉오리가

맺힐 때 꽃봉오리를 통째로 따주면 꽃을 피울 양분이 감자로 갈 수 있어 알이 굵어지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3) 수확

감자는 맑은 날 수확하여 보관하는 것이 썩음을 예방 할 수 있다.

햇빛을 오래 쐬면 감자가 파래지는 녹화 현상이 발생하므로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2-3일정도 말리면 된다.

감자는 보통 하지에 수확한다고 해서 하지 감자라고 부르지만 하지가 지나면 장마가 시작

되므로 그 이전에 수확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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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갓


1). 밭 만들기

보통의 평이랑에 적당히 하는 것으로 밭 만들기는 끝이다.


2) 재배

갓은 모종을 하지 않고 직파를 한다. 흩어 뿌려도 되지만 나중에 솎을 것을 생각해서

줄뿌림을 하면 좋다. 줄 간격은 20cm정도로 하고 씨 간격은 조밀하게 해도 괜찮다.


3) 수확

한꺼번에 솎을 생각은 말고 두 번에 걸쳐 하는데, 김장용으로 쓸 경우에는 간격이

10cm정 도 되게 남겨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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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고구마


1) 밭 만들기

보통 평이랑으로 만든다.


2) 재배

30cm정도의 두둑을 만들고, 그 위에 모종을 20-30정도 간격으로 심으면 된다.

위의 잎이 3-4장정도 나오게 약간 눕혀 심는다. 포기가 힘을 받으면 넝쿨에서 새로운

뿌리 가 나오는데 이것은 모두 제거하여야 한다. 이렇게 새 뿌리를 제거해야 본 뿌리에서

열매가 튼실해 진다.

새 뿌리를 걷어 낼 때 새로 나온 가지를 솎아낸다. 이는 위로 올라가는 영양분이 뿌리로

모이기 때문이다.


3) 수확

고구마는 서리 가 내리면 전혀 쓸모가 없으므로 서리 내리기 전에 수확하는 것이 좋다.

보관 시 고구마는 상온을 유지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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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고추


1) 밭 만들기

먼저 습기가 있는 땅에 배수가 잘 되게 이랑을 꾸며야 하므로 약 폭30Cm의 이랑(단면을 보아 정삼각형의 모습)을 만든다.

제초를 위해서는 0.02mm정도의 비닐로 피복 하는 것이 좋다.


2) 재배

묘의 정식간격은 30Cm정도이며, 묘의 선택 시 2,5치 폿드에 식재 되어 있는 묘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

고추는 태풍이 불면 쓰러지기 때문에 반드시 지주를 세워 주어야 한다. 웃거름은 약 한 달에 한번씩

충분히 발효된 퇴비를 고추대 주변의 흙에 주고 그 위를 흙이 나 아니면 풀로 덮는다. 고추가 꽃을

피워 처음 열매가 열리면 몇 개씩 따주어야 고추가 잘 자란다는 점도

명심하 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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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들 깨


1) 밭 만들기

보통 평이랑을 만든다


2) 재배

들깨는 모종을 하면 열매를 튼실히 맺는데 더욱 좋다. 모종은 따로 폿트 에다 하지 않고

그 냥 보통 땅에 흩어 뿌리기를 한다.

정식할 때에는 한두 포기씩 해서 눕혀 심는다. 눕혀 심을 때에는 호미로 모종 길이만큼

길 게 파서 위의 잘 자란 잎이 3-5개 나오도록 하고, 짧은 것과 긴 것을 심을 때에는 긴 것에

맞춰 심는다.

포기 사이는 30cm정도면 적당하다.


3) 수확

잎을 수확 할 수도 있고, 깨를 수확할 때에는 밑의 잎과 열매의 맨 밑 꼬투리가 노랗게 익 으면

베는 게 좋다. 낫으로 벨 때 그 충격으로 알들이 땅으로 다 떨어지는 경우가 있으니

조심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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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마디호박


1) 밭 만들기

마디호박은 넝쿨을 심하게 뻗지 않으므로 보통 평이랑 에다 심는 게 좋은데, 되도록

삼각지 주를 설치할 계획을 하고 밭을 만든다.


2) 재배

호박은 모종을 키워 옮겨 심으면 더 열매가 잘 열린다.

준비한 상토를 종이컵 만한 포트에다 하나씩 심는다. 물기가 마르지 않도록 물을 주는데,

비닐 하우스 같은 온실에다 심으면 싹이 잘 난다. 잎이 네댓 개 될 때 옮겨심기가 적당한데

심은 지 한 달쯤 걸린다고 생각하면 된다.

모종을 키우기가 여의치 않으면 종묘 상에 가서 모종을 사다가 심는다.

지주는 삼각지주가 좋으니 평 이랑에 40∼50Cm 간격으로 두 줄로 심는데, 지주 없이 심을

요량이면 간격을 1미터 이상 벌려야 한다.

호박은 암꽃과 수꽃이 다르게 피어 벌이 별로 없는 봄에는 꽃가루받이를 해주어야 열매를

맺는다. 그래서 처음에는 호박이 꽃을 피워도 열매를 맺지 않는 쭉정이 투성이가 되기도 한다.

그러나 조금만 기다리면 벌들이 날아와 이내 열매를 맺게 되니 걱정할 일은 못 된다.


3) 수확

마디호박은 첫 열매는 다 따주어야 다음 열매가 잘 자란다. 또한 마디호박은 늙으면

맛이 없으니 조금이라도 늙히지 말고 제때 따먹도록 한다. ...



8. 무


1) 밭 만들기

무를 파종하기 10-15일경에 잘 썩은 퇴비를 평당 약 4kg정도 주고 밭을 갈아둔다.

흙을 부드럽게 만든 후 폭 40-45cm 간격으로 이랑을 만든다.


2) 재배

무는 옮겨심기가 되지 않으므로 직접 씨앗으로 파종을 한다.

무는 배추와 마찬가지로 발아할 때부터 어린 시기에 비교적 많은 수분이 필요하다.

뿌리 길 이가 생육 초기 (20∼25일까지)에 결정되는데, 씨를 뿌린 뒤에 건조하면 발아가

불량하고 뿌리가 짧아지는 수가 많기 때문에 때때로 물을 뿌려서 적당한 습기를

유지시켜 주어야 한다.


3) 수확

무는 영하로 내려가기 전에 미리 캐내야 한다. .


9. 방울토마토


1) 밭 만들기

이랑 넓이는 110cm로 하여 심으면 관리가 용이하다.


20 재배

110cm의 이랑에 50cm정도로 심으며, 2m정도의 지주를 옆에 세운다.

토마토는 원 줄기만 키우는 외대 가꾸기 방식이 좋다. 토마토는 그 성질이 원래부터

잎 겨 드랑이에서 곁가지가 차례 데로 나오므로 곁가지는 제거한다.

방울토마토는 곁눈을 2개쯤 기르면 수확량이 많다.


3) 수확

수시로 잘 익은 것만 수확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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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배추


1) 밭 만들기

무와 마찬가지로 기비를 충분히 한다.

흙을 부드럽게 만든 후 묘를 구입하여 줄 사이는 60cm 폭은 40-45cm간격으로 이랑을 만든다.


2) 재배

보통 비닐 피복을 하여 심는 경우도 있으나 배추는 벌레가 많이 발생하므로 풀을 깔아 주 면 적지 않은 도움을 준다.

배추는 거름을 많이 필요로 하므로 추비로 요소비료를 주는 경우도 있으나 이보다는 부식 된 퇴비를 웃거름으로 준다.

포기가 기운차게 잘 자라기 시작하면 이랑 사이를 가볍게 긁어 뿌리에 공기 소통이 되게 해주어 기운을 북돋아 준다.

그리고 흙을 줄기 밑둥치 약간 위 부분까지 돋아 주는 북주기 는 키가 자란 포기를 받쳐주는 역할도 한다.

배추는 수분이 95%인데, 그만큼 물을 충분히 주어야 한다는 뜻이니 틈나는 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