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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뜩흐린 장마철은
끈적끈적한 날씨의 연속이지만
배움과 만남은 흥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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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색 군복을 입은 복분자는
빨갛고 검은 모자를 쓰고
햇볕에 익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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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6. 29. -
... 2010년 6월 29일 (화요일)오후 3시 40분에 '용문성당'에서 출발
4시정각에 '지평면 무왕1리 397번지 예꼴농원'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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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실천연구회 모임'과 '나눔'은 6월의 끝을 잡고 반가운
웃음으로 복분자 밭에서 이루어 졌습니다.
두터운 구름사이로 언듯언듯 빗줄기가 내리지만 2번을 연기하고,
거의 2달만에 만나는 반가운 인사는 정겹기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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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를 나누면서도 마음 한켠은 아름다운 복분자 열매에게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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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복분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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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덕스런 이상기후에도 불구하고 변함없이 꽃을 피운 복분자는
서서히 한여름의 뜨거운 여름볕에 달콤하게 익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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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분자 재배의 어려운점을 조목조목 실전을 통해 일러주고
궁금증으로 퍼붓는 질문도 차근차근 받아주며 하나하나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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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열매부터 아래 나무 밑둥까지 자세히 일러줍니다.
회원님들의 기억이 오래가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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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배우고 복분자 쥬스를 맛보는 기회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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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시간은 오늘도 흥미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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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품목을 둘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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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꼴농원'의 주 작목인 '복분자'와 수줍은 듯 창고에서 손님을
기다리는 감자가 주인을 찾아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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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1기)님이 갖어온 참깨와 참기름이 깨끗한 정품으로
시중가보다 조금 싸게 나눔이 이루어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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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정서가 가득담긴 '박춘완(8기)'님의 '고추가루'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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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레벌떡 늦게 도착한 '안광호(8기)'님의 '유정란'은 한판단위로
'나눔'이 이루어 졌습니다....
'예꼴농원'의 근처에 있는 '조각 전시회장'에 잠시 들러
예술작품을 감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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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효'조각가의 어디에서 본듯한 작품을 감상하였습니다.
고급 음식점이나 휴식을 갖을 수 있는 장소에서 볼수있는 작품이
이곳에서 직접 생산되고 전시 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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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굴러다니는 돌맹이를 매달아 작품을 만든솜씨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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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나무를 자르고, 연결시켜 만든 작품의 심오한 뜻은 알 수 없었지만
그져 아름다움에 감탄을 연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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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효'예술가의 설명을 들으며 어떤재료로 어떻게 제작되었는가
하는 이야길 들었습니다.
독특한 작품아이디어가 그저 놀랍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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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을 구부리고 깍고 밖아 만든 작품이 뭔가를 의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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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의 눈을 사로잡은 작품엔 과연 어떤의미가 있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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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분자의 열매를 만들어 내기까지 농장주의 어려운 작업은 계속되고
하나하나 잘 가꾸어진 나무는 내년을 생각하는 마음이 연결되어
끊임없이 일 손을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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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처럼 성공하기까지 힘겨운 노력의 결과는 달콤하고 약효좋은
열매로 우리들에게 전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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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수선한 농장을 잘 가꾸어나가는 농장주 '김기남(7기)'님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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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꼴농원" 아자아자!!
"유기농 실천 연구회" 아자아자!!
"나눔"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