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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축제, 고로쇠축제

양평농업 2006. 4. 13. 01:07
산수유축제(내리.주읍리) 4월8~10일

봄처녀 설레이는 노오란 산수유

봄의 상징 꽃의 아름다움을 체험하고 싶다면 오는 4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개군면 내리와 주읍리 일대에서 펼쳐질 ‘개군 산수유 축제’에 참가해 보자.
올해 개최되는 산수유 축제의 특징은 이번에 특허를 받은 산수유 쌀이 공개되고, 산수유 김치, 산수유고추장, 산수유 환등이 특허를 진행 중으로 이에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개군면 산수유 마을 일대는 지난 12월 산수유정보화 마을을 구축하고, 산수유마을 체험관을 준공함에 따라 산수유를 통한 소득증대에 주민들이 합심으로 참여, 이번축제역시 지역홍보를 비롯한, 경제 활성화에도 기대가 크다.
1만 5천여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축제는 첫날 품파공연과 가족과 함께하는 주읍산등산하기, 봄나물의 상징 씀바귀캐기, 우리군의 명품 개군한우 시식회 등이 펼쳐질 계획이다.
또한 행사 둘째날을 비롯한 셋째날은 아이들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떡 만들기, 순두부 만들기의 체험행사가 준비돼 있고 그 밖에도 행사장에 마련된 작은 호수속의 송어잡기, 개군면 산수유 마을에서 직접 재배된 산수유 차, 술 등 산수유로 만든 각종 음식들을 통한 먹거리가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추진위원장은 이번축제를 가족중심의 나들이형 축제와 체험을 부각해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20~150년 된 산수유 1만6천여 그루가 자생하는 개군면 내리, 주읍리 일대는 매년 4월 초에서 중순경이면 겨울을 깨고 봄의 서막을 울리는 노란 꽃들로 만발해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도시민들에게도 즐거운 휴양을 만끽토록 하는 산수유 꽃 장관의 고장이다.

고로쇠 축제 - 단월면

‘고로쇠 축제’ 큰 성과 거둬

고로쇠 고장 단월면 석산리에서는 지난 18일부터 19까지 양일간 펼쳐진 제8회 단월고로쇠 축제가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와 어느해보다도 좋은 평가를 얻었다.
이번축제와 관련 박영수 고로쇠축제 추진위원장은 7회 때보다 3천여 명이 늘어난 8천여 명이 찾았으며 수액판매에서도 택배량이 훨씬 늘어 1천만 원이 증가한 2천 5백만 원의 수익금을 남겼다고 밝혔다.
축제를 위해 구성된 고로쇠 작목반 20명의 일원은 작년에 부족한 물량과 날씨 탓으로 미흡했던 점을 감안, 올해 축제시기를 일주일 늦추어 고로쇠나무가 수분을 충분히 흡수하도록  준비해 예년에 비해 양뿐만 아니라 맛도 월등히 좋았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주차장 문제에 있어 인근 논과 펜션 등을 활용, 800여 평을 확보하는 등 주차장 난을 해소했다. 또한 찾은 내방객들에게 불편사항이었던 화장실 문제에 있어 5개소를 임대해 설치했고 내년에는 10개를 증가할 계획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수액을 비롯한 다채로운 행사면에서도 등반대회를 비롯한 우리 군 농, 특산물 홍보, 지역문화 발굴 재현 등을 통해 차별화된 축제로 발돋움 했다.
 행사관계자는 “고로쇠 축제를 보러 오는 수도권 관광객이 매년 증가하고 있고 올해도 8천여 명 이상이 찾아 수도권 시민의 봄철 1일 휴양코스로 각광받고 있음은 물론 농가에 적잖은 보탬이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 몫 했다“고 전했다.

오는 4월에는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산수유 축제에 참가해 좋은 추억을 가지는 것도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개군면사무소 031)770-3341
한편 홍석기위원장은 친환경 농산물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있도록 준비중인 ‘사단법인 물맑은 양평농촌나들이’라는 법인설립을 마쳤다.
양평의 체험마을을 통합적으로 운영해 브랜드화하는 적극적인 농촌활성화에 앞장서고자 선두주자로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