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8회 양평단월 고로쇠 축제 |
| 2006년 03월 1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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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깨끗한 자연환경과 빼어난 절경을 자랑하는 경기도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단월면 소리산에서 이날 참가한 도시민들은 고로쇠 시음대회를 비롯한 등산대회, 민속놀이, 노래자랑, 민속공예체험 등을 경험하며 축제를 즐겼다.
특히 올해는 눈과 비 등 강우량이 많은 관계로 수분을 충분히 흡수한 고로쇠나무도 맛좋은 충분한 수액을 선사해 ‘풍년의 축제’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날 가족과 함께 참가한 한 도시민은 “너무도 경치가 좋은 산속에서 말로만 듣던 고로쇠를 맛보게 돼 즐거운 하루였다”며 “특성화된 지역의 축제가 실질적인 관광으로 연계될 수 있는 길이 농촌이 나아가야 할 희망이 아니겠느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YPN/박상진 기자 |
제8회 양평단월 고로쇠 축제가 18일 소리산 산신제를 시작으로 19일 석산1리 물레울광장에서 각계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2천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또 마을별로 준비한 전통 먹거리 장터에서는 그 옛날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손수 만든 손두부와 막걸리의 인심 좋은 여흥에 절로 즐거운 풍경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