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강하면에 대규모 휴양콘도 조성 |
2006년 04월 05일 |
- 강하휴양콘도미니엄 사업승인, 양평 지역경제 메가톤급 파급효과 기대 -
양평군 강하면 전수리 산105-19번지 일원에 강하휴양콘도미니엄(이하 강하콘도)이 들어선다.
카사벨라 눈썰매장으로 운영되던 강하콘도는 지난 3월 군으로부터 콘도 사업계획승인을 받아 올 상반기에 착공, 내년 말 완공 될 예정이다.
강하콘도는 지하2층, 지상 12층 규모로 20평형 객실 99실과 41평형 객실 66실 등 총165실의 객실과 대 · 소연회장, 전자유기장, 수퍼마켓, 식당, 디스코텍, 사우나, 헬스센터, 세미나 실 등 부대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특히 콘도가 입지 할 경우 연 40만명 이상의 관광객 유치가 예상돼 관광 양평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지역 농 · 특산물 판매 및 음식, 숙박 등 서비스 업종과 택시, 버스 등 운수업계 등 지역경제 전반의 호황이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휴양 · 레저시설의 유치는 100명 규모의 중소기업이나 단순한 아파트 입지보다 부가가치가 높아 경제적 파급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용 창출과 함께 지역경제 전반에 걸쳐 균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 관내에는 현재 3개의 휴양콘도가 성업 중이며, 연간 165만 5천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으며, 이곳의 종사자는 대부분이 지역 주민들로 260명에 달한다.
양평/정영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