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4월 24일 오후 4시..
농장을 함께 방문할 사람을 기다렸지만,
이런 저런 사정으로 단독 출발하였습니다.
먼저 가신분도 있고,
늦게 오시겠다는 분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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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에 도착하여 반갑게 맞아주는
강아지들과 눈인사를 살짝하고,
아담한 농장주인의 집을 둘러보았습니다.
무왕1리의 푯말과 함께 어우러진
'예꼴농원'의 투명한 간판이
세련된 복분자의 향기를 풍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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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런히 가지가 잘려 정돈된 농원..
금방이라도 복분자가 달릴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 시기가 일러 꽃도 피지 않았구요
머잖아 열매도 맺힐 겁니다.
큰 것들은 올해 꽃피우고 열매맺고,
나무아래 작은 것들은 올해 열심히 자라
내년에 꽃피울 것 이랍니다.
올해 열매를 따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년을 위해 작은 것을 잘 기르는 것도
꼭 필요한 작업임은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
방송을 탄 베리(berry)에의 효능과 곁들어
자세한 설명을 준비한 주인의 배려가 보입니다.
참치비료를 사용하여 기르고..
키토산도 주어야 한답니다.
.....
김기남(7기) 농장주인님의 설명과 아쉬움은
그저 묘목만 사 심으려는 분들께 있었습니다.
직접와서 농장을 둘러보고, 설명을 들어야
그 가치가 배가 되는것을....
......
그래도 이렇게 비오는 날
모든 바쁜일 제켜놓고 참석하신 분덜은..
참으로 복 받으셨습니다.
꼭 들어야 될 이야기가 있었걸랑요~
묘목 식재하는 방법,
전지 하는 방법, 시기... 등등..
......
성질급한 사람도 쉬어가라고
이렇게 작은 묘목을 줍니다 그려~
올해에는 절대 수확이 안되고..
때 맞추어 잘 전지하면
내년엔 결실을 본답니다.
요넘들이 제 밭으로 들어갔습니다.
올해는 쳐다보고 침만 꿀꺽 삼키겠습니다.
^__^; ......
예꼴농장의 주 품목이었던 배나무 입니다.
몇년동안 좋은 배를 많이 생산했었죠..
요즘은 복분자 때문에 점점더 잘라버린답니다.
올해엔 더 많이 베어져 복분자로 바뀐답니다.
"배도 참 맛있던데..."
......
"예꼴농원" 아자아자~~!!"
"김기남 사장님"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