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경험이야기

콘크리트 속의 6가크롬 - 콘크리트 천적, 목재가 생명을 살린다

양평농업 2011. 12. 19. 22:58

콘크리트 6가 크롬, VOC…“21세기 환경병 유발”
목재치장만으로도 콘크리트 유해물질 대부분 차단
일본 초등학교, 목재치장 후 “양호실 침대 텅텅”

최근 방영된 KBS 환경스페셜 ‘콘크리트, 생명을 위협하다-보이지 않는 공격! 콘크리트’편 이후 콘크리트 유해성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또 콘크리트의 유해물질을 목재 내장재가 대부분 차단하고 있는 현장을 생생히 전달, 생명을 위협하고 있는 콘크리트 숲의 대안으로서 목재 치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방송은 우리나라 국민 90% 이상이 콘크리트 주택에서 살고 있지만 그 유해성에 대해서는 논의조차 되고 있지 않다고 전재한 뒤, △콘크리트 속 유해물질 인간을 위협한다. △발암울질 6가 크롬, 규제가 없다. △내 몸의 열을 뺏긴다, 콘크리트 스트레스. △나무로 짓는 건강한 학교, 아이들이 달라졌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콘크리트 속 유해물질, 인간을 위협한다

유아의 18%가 앓고 있다는 통계가 있을 정도로 흔해진 질병인 21세기 환경병 아토피의 원인으로 대부분 집먼지 진드기를 꼽는다. 그런데 최근 알레르기를 유발하거나 아토피를 악화시키는 것이 콘크리트를 비롯한 생활환경에서 방출되는 크롬이라는 학설이 제기되고 있다.

환경스페셜 제작진이 실시한 첩포검사 결과 아토피로 고생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모두 크롬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났고, 30명의 건설업 근로자 중 10명이 반응을 보였다. 콘크리트에 포함된 6가 크롬은 견고하게 굳은 콘크리트에서는 방출되지 않지만 마모되었을 때 미세분진 속에 다량의 크롬이 함유돼 신체 내로 침투하게 된다. 체내 면역세포들은 크롬을 기억, 생활 속에서 크롬에 자극을 받았을 때 각종 암 및 피부질환을 유발한다.


발암물질 6가 크롬, 규제가 없다

현재 국내에는 시멘트에 포함된 크롬에 대한 규제가 전무한 상황이다. 미국 보건안전국과 세계 암연구회는 크롬을 발암물질로 규정, 그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다.

덴마크, 독일, 네덜란드에서는 콘크리트 내에 크롬 함유량을 ㎏당 2㎎으로 규제하고 있고, 유럽 소비자 연맹 역시 앞으로 2mg/kg으로 규제할 예정이다.

환경스페셜 제작진은 신축 아파트를 비롯 전국 각지에서 콘크리트를 발생연도별로 다양하게 채집, 크롬의 함유량을 측정했다. 그 결과 ㎏당 적게는 15mg에서 많게는 75mg까지 크롬이 추출되었고, 거리 공기포집 결과 각종 중금속들이 일본의 3배, 크롬은 5배나 많이 검출됐다.


내 몸의 열을 뺏긴다, 콘크리트 스트레스

콘크리트 스트레스의 위험성은 체온을 뺏기는 냉복사에 있다. 체온을 빼앗기면 인간은 자율신경계, 호르몬계, 면역계에 타격을 입는다.

일본에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독감이 유행한 시기에 목조 학교의 학급 폐쇄율은 10.8%, 콘크리트 학교의 학급 폐쇄율은 22.8%로 나타났다. 콘크리트 학교에서 두통을 호소하는 아이들은 목조 학교에 비해 16배, 정서불안 7배, 복통은 5배로 나타났다.


치사율 93%, 쥐들의 죽음

일본 시마네 대학의 나카오 교수는 ‘콘크리트에 살면 9년 일찍 죽는다’(한국어판 2004년 한국목재신문 간)라는 충격적인 논문을 발표했다. 각종 설문조사와 연구를 통해 그는 콘크리트 주택 거주자들이 각종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음을 밝혀냈다.

시즈오카 대학에서 실시한 쥐 실험 결과 콘크리트 상자에서 키운 쥐는 100마리 중 93마리가 폐사했고, 살아남은 7마리의 쥐들도 자신의 새끼를 먹거나 다른 쥐를 죽이는 등의 공격적인 이상 행동을 보였다. 이에 반해 나무 상자의 쥐는 15마리만 폐사했다.


나무로 짓는 건강한 학교, 아이들이 달라졌다

일본에서는 최근 목조로 건축된 학교가 생기고 있다. 목조 학교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은 콘크리트 학교보다 더 많은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고 피로를 덜 느낀다.

수업 집중도도 높고, 병치레가 적으며 폭력적이거나 산만한 경향도 낮다. 실제로 이시이 초등학교에서는 목조로 학교를 치장한 뒤 아이들의 결석률이 현저히 낮아졌을 뿐 아니라, 교내에서 다치는 아이들도 사라졌다.


우리나라 콘크리트, VOC 방출

방송은 또 우리나라의 경우 그동안 새집증후군의 원인물질로 지목되고 있는 유기화합물(VOC)이 다량 방출되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 이는 레미콘 과정 등에서 사용되는 혼합재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순수 콘크리트 건물 4개 동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험에서 30분 동안 A동 2.1(mg/㎥), B동 0.9, C동 3.5, D동 1.6 등 VOC 방출량을 기록했다. 전체 평균 2.1은 일본의 기준치 0.4에 비해 5배에 달하는 결과다.

환경부 생활공해과 윤용문 과장은 이에 대해 “오는 8월쯤 국립환경연구원에 시멘트 유해물질 측정장비가 도입된다”며 “실험결과를 바탕으로 연말 정도 시멘트에 대한 관리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콘크리트를 벗어날 수 없는 현실에서 어떤 마감재를 사용하느냐에 실내공기질 관리의 핵심이 있다는 지적이다.

건기원 이윤규 박사는 “콘크리트의 VOC방출 시험결과 오염물질 방출이 적은 마감재를 썼을 경우, 콘크리트에서 방출되는 VOC 대부분을 차단하는 효과를 얻었다”며 “콘크리트에 대한 관리 역시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친환경적인 마감재 사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는 일본의 초등학교에서 목재로 교실 내부를 치장한 후에 “조태와 결석률이 현저하게 줄어들었을 뿐 아니라, 콘크리트 때는 항상 꽉 차 있던 양호실 침대가 항상 비어있을 정도”로 아픈 아이들이 줄어들었다는 방송내용과도 일치하는 지적이다.
이 박사는 또 “6가 크롬과 같은 소위 시멘트 독 역시 마감재가 차단역할을 한다”며 목재와 같은 친환경 건축내장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0세기 건축문명의 대명사, 콘크리트!
우리나라 인구의 90%이상이 콘크리트 주택에 살고 있지만 우리는 그 유해성에 대해서는 논의조차 해 보지 않은 채 살고 있다. 최근 들어 아토피를 비롯한 각종의 환경관련 신종병들이 발생하고 뒤이어 각종의 보도 매체에서 그 심각성을 일깨우자 정부에서는 급기야 2004. 7월에 건축자재에 대한 규제를 시작하기에 이르렀다. 특히 산화철과 같은 각종 화학물질로 이루어진 콘크리트에선 과연 어떤 물질이 방출되고 있는 것일까! 현대 건축문명의 총아라고 일컫는 콘크리트 건축물! KBS의 환경스페셜 "콘크리트, 생명을 위협하다(2005. 03. 02)"의 내용을 요약 정리해 봅니다.

1. 콘크리트 속의 유해물질

그 원인을 알 수 없다는 의미에서 명명되어진 21세기의 환경병 아토피! 이제는 유아의 18%가 앓고 있다는 통계가 있을 정도로 흔해진 질병이다. 아토피의 원인으로 대부분 집먼지 진드기를 꼽는다. 그런데 최근 알레르기를 유발하거나 아토피를 악화시키는 것이 콘크리트를 비롯한 생활 환경에서 방출되는 크롬이라는 학설이 제기되고 있다.

KBS 제작진이 실시한 첩포검사(첩포검사는 알레르기의 원인물질을 알아내기 위한 검사) 결과 아토피로 고생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모두 크롬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났고 30명의 건설업 근로자 중 10명이 반응을 보였다! 콘크리트에 포함된 6가 크롬은 견고하게 굳은 콘크리트에서는 방출되지 않지만 마모되었을때 미세분진속에 다량의 크롬이 함유되어 신체 내로 침투하게 된다. 체내 면역세포들은 크롬을 기억, 생활속에서 크롬에 자극을 받았을 때 각종 암 및 피부질환을 유발한다.

2. 발암물질 6가크롬(Cr6+)

현재 국내에는 시멘트에 포함된 크롬에 대한 규제가 전무한 상황이다. 미국 보건안전국과 세계 암연구회는 크롬을 발암물질로 규정, 그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다. 덴마크, 독일, 네덜란드에서는 콘크리트 내에 크롬 함유량을 킬로그램당 2mg으로 규제하고 있고 유럽 소비자 연맹 역시, 향후 2mg/kg으로 규제할 예정이다. KBS 제작진은 신축 아파트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콘크리트를 발생연도별로 다양하게 채집, 크롬의 함유량을 측정했다. 그 결과 킬로그램당 적게는 15mg에서 많게는 75mg까지 크롬이 추출되었고, 거리에서의 공기포집 결과 각종 중금속들이 일본의 3배, 크롬은 5배나 많이 검출되었다.

3. 6가크롬은 무엇인가?

자연상태에서 존재할 때는 3가크롬으로 존재하며 인체에 무해하나 이것이 특정한 물질로 가공되었을 때, 즉 예컨데 시멘트를 가공하는 과정 속에서 3가크롬은 6가크롬으로 변한다. 6가크롬은 공기 및 습기에 대해서 매우 안정하며 단단한 중금속이다. 통상 존재하는 화합물로서는 2가에서 6가까지 있지만, 토양이나 암석 등에서는 대부분 Cr3+(3가크롬)가 소량으로 존재하며 가장 안정적이며 인체에 무해하다. 크롬 및 그 화합물의 주요 원료인 크롬 철광은 Cr3+이며, Cr6+ 화합물은 크롬산염 및 중크롬산염이 주류를 이루고 있고 화학적 활성이 높으며 또 생체에서 영향력도 강해서 인체에 유해하며 발암물질이라고 알려져 있다.

3. 일본에서의 사례들

가. 내 몸의 열을 뺏긴다. 콘크리트 스트레스!
콘크리트 스트레스의 위험성은 체온을 뺏기는 냉복사! 체온을 빼앗기면 인간은 자율신경계, 호르몬계, 면역계에 타격을 입는다. 일본에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독감이 유행한 시기에 목조 교사의 학급폐쇄율은 10.8%, 콘크리트 교사의 학급폐쇄율은 22.8%! 콘크리트 교사에서 두통을 호소하는 아이들은 목조 교사에 비해 16배, 정서불안 7배, 복통은 5배로 나타났다.

나. 치사율 93%, 쥐들의 죽음!
일본 시마네 대학의 나카오 교수는 「콘크리트에 살면 9년 일찍 죽는다」라는 충격적인 논문을 발표했다. 각종 설문조사와 연구를 통해 그는 콘크리트 주택 거주자들이 각종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음을 밝혀냈다. 시즈오카 대학에서 콘크리트상자와 알루미늄 금속상자, 그리고 나무상자를 이용하여 3종류의 쥐실험을 했는데 이 결과 콘크리트 상자에서 키운 쥐는 100마리 중 93마리가 폐사했고, 살아남은 7마리의 쥐들도 자신의 새끼를 먹거나 다른 쥐를 죽이는 등의 공격적인 이상 행동을 보였다. 이에 반해 나무 상자의 쥐는 15마리만 폐사하고 나머지는 모두 건강했다.

나. 나무로 짓는 건강한 학교

일본에서는 최근 목조로 건축된 학교가 생기고 있다. 목조 교사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은 콘크리트 교사보다 더 많은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고 피로를 덜 느낀다. 수업 집중도도 높고, 병치레가 적으며 폭력적이거나 산만한 경향도 낮다. 실제로 이시이 초등학교에서는 목조 교사로 개조한 뒤 아이들의 결석률이 현저히 낮아졌을 뿐 아니라, 교내에서 다치는 아이들도 사라져 항상 침상이 붐비던 학교 보건실이 텅 빌 정도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