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과 줄기의 즙액에서 생선 비린내와 비슷한 냄새가 난다고해서 중국에서 어성초로 불리게 되었으며 한국백과사전에는 "약모밀"로 되어 있다.
일본에서는 전지역에 걸쳐서 분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물기가 많고 그늘진 산속에서 잘 자란다. 최근 어성초의 인기가 상승하자 전국 각지에서 재배되고 있다.
어성초가 약용으로 쓰인 것은 역사가 매우 오래되는데 중국 남지조시대에 저술된 명의별록이라는 책에 처음으로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식용으로는 이보다 앞서 춘추전국시대에 어성초를 가지고 김치를 담가먹은 기록도 있으며 각종 의약서와 도감 등에서 그 효능이 무궁무진하게 소개되어지고 있다.
어성초는 재배단지 30m이내에는 벌레가 접근하지 못하며, 이 때문에 해충의 피해가 거의 없어 농약을 전혀 치지않은 친환경, 무공해 식물이다.
어성초는 농업진흥청 발행 식품분석표에서 잎, 줄기에 12.8%라는 쌀의 2배가 되는 단백질과 현미의 12배이상이나 되는 섬유질(13.2g), 미네랄(화분)은 쌀의 25배, 현미의 11배, 칼슘은 쌀의 6배, 현미의 2배이며 식물잎에는 보기 드문 "비타민B"류도 많다.
문헌자료 "한국 자원 식물도감"(한국자원식물도감) "한국 동식물도감" (제15권 식물편 유용식물) "자연 건강법" (대아출판사) 그밖에 본초강목, 중약대사전, 중국약식도감, 영남채약록, 현대실용중초약, 진남본초, 상용중초약수책, 분류약초성 등
- 조규형저 어성초 건강법(서진각 출판) 중에서 발췌 - |